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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ju] 언제 가도 힐링 되는 제주 여행 기록

SLIDER 2023. 1. 29. 00:46
학회 출장을 가장한 겨울 여행

 

 

 

2018.12.12

 

 

이번에 제주도에서 학회가 있어 발표도 하고..

남는 시간에(???) 여행도 했다.

 

 

제주도는 자주 가서 사실 이제 별로 가보고 싶은 곳도 없고,

그냥 한적한 카페에나 가서 혼자 푹 쉬고 싶었는데..

역시나 이번에도 그러지 못했다..... ㅠ_ㅠ

 

 

몇 군데 다녀왔던, 그리고 먹었던 것들을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으로 기록한다.

 

 

 

 

우진 해장국, 고사리 육개장

 
 

수요미식회에 나왔다고 해서 가보았는데, 역시나 사람이 많았다.

내가 가본 국내외 수요 미식회 맛집은 "모조리" 맛없었기 때문에 별 기대는 없었다.

 

 

고사리 육개장은 정말 처음 먹어보는 맛이었다.

조금 짭짤하긴 했으나 제법 맛있었다.

몸국은 내 스타일은 아니었다... 맛없진 않았다.

 

 

 

 

서귀포 올레시장, 흑돼지 고로케

 
 

별 기대 안 하고 맛만 보려고 하나만 샀는데,

맛있었다.

아주머니도 너무 친절하시고.. 또 먹고 싶다!!

 

 

 

 

서귀포 올레시장, 마농치킨

 
 

와.............

이게 도대체 왜 유명한 거지???

치킨이 너무 달다.

그리고 내가 보관을 잘 못해서 그런지 너무 눅눅해져서...

맛이 없다.

그런데 양은 너무 많다.

그래서 버렸다.

 

 

 

 

서귀포 올레시장, 땅콩 만두

 
 
 

그냥 그렇다..

 

 

 

 

제주 국제 감귤 박람회

 
 

진짜 아무 생각 없이 그냥 감귤 좀 사러 갔는데,

생각보다 규모도 엄청나게 크고 너무너무 볼 게 많았다.

여러 가지 체험들, 시식 등등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돌아다녔다.

재미있었다.

그런데 막상 감귤은 생각보다 달지 않아서 사지 않았다...

아직 당도가 올라오기엔 시기가 이른가 보다.

 

 

 

 

휴애리 자연생태공원

 

 

 
 

그냥 산책하기 좋았던 곳.

핑크뮬리는 인스타 사진처럼 막 이쁘진 않았고,

돼지쇼는 생각보다 귀여웠다. ㅎㅎ

사진 찍을만한 포인트가 많아서 여자들이 좋아할 것 같다.

 

 

 

 

짬뽕에 취한 날, 갈비 짬뽕

 
 
 

내외부는 그냥 허름한 중국집 느낌.

이 중국집은 요리를 잘하는 것 같다.

짬뽕도 맛있었고, 볶음밥도 맛있었다.

다른 음식들도 다 맛있을 것 같다.

 

 

 

 

제주분식, 모닥치기 + 전복김밥

 
 
 

두 번 다시 안 갈 것 같다.
비싸고 맛없다.

 

 

 

 

수목원 길 야시장

 
 
 

밤에 가니 불빛축제 느낌으로 잘 꾸며 놓은 것 같다.
살짝 허접해 보이긴 하지만, 산책하기 좋았다.

 

 

푸드트럭 거리가 따로 있었는데,

아주아주 이쁘게 잘 꾸며 놓은 것 같다.

 

 

여러 푸드트럭 중,

치킨 바베큐 샌드와 새우 바베큐 샌드는 진심 존맛이었다.

평범해 보이는 비쥬얼이지만 그 맛은 진짜 최고였다.

특히 소스가 너무 맛있었다...

 

 

 

 

고집 돌 우럭, 우럭조림 SET

 
 

살짝 비싸긴 하지만,
정말 맛있는 밥을 먹고 온 것 같다.
나중에 제주도 오면 또 갈 것 같다.
(사실 제주도 올 때마다 들르는 곳이다.)

 

 

 

 

월정리 카페, 콧수염

 
 
 

월정리 카페거리에서는 조금 떨어진 위치.

여름에 가면 좋은 뷰를 보며 누워 있으면 좋을 것 같다.

마카롱은 맛없었다.

 

 

 

제주도, 내년에는 여름에 가야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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