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에서 마셔본 백주 중 이번엔 **习酒(圆习酒)**를 마셔봤다.이 술은 이름에서도 느껴지듯이, 좀 특이한 배경을 가진 백주다.중국 현지인한테 들은 얘기로는, **習酒(시주)**는 시진핑 주석이 즐겨 마시는 술로도 알려져 있다고 한다.이름도 ‘習(시)’ 자를 써서 괜히 더 관심이 가기도 했다.⸻🫢 첫 향은… 에탄올 한 방처음 병을 딱 열었을 때 나는 향은 솔직히 좀 부담스러웠다.에탄올 냄새 같은 날카롭고 강한 알콜 향이 확 올라온다.마시기도 전에 이미 정신이 번쩍 들 정도로, 첫 인상은 꽤 셌다.⸻🥴 맛은 톡 쏘고 독하지만…첫 잔 들이켰을 때는 역시 예상대로 강한 도수와 톡 쏘는 맛.이전에 마셨던 부드러운 **국연(今世缘 淡雅国缘)**이나 몽즈란 M6+(梦之蓝 M6+) 같은 술들과는 완전히 다르다.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