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JOURNEY

그리고 한국은 지금, 붙잡지 못하고 있다.요즘 반도체 업계에선 묘한 기류가 흐른다.한쪽에선 **“한국 인재들이 빠져나간다”**는 우려가 커지고, 다른 한쪽에선 **“NIW로 미국 가자”**는 목소리가 들린다.그 중심에 있는 키워드, 바로 NIW (National Interest Waiver).이건 단순한 이민 비자가 아니다.미국이 ‘당장 필요한 인재’에게 직접 영주권을 내주는 제도다.⸻투자이민 시대는 끝났다이젠 실력으로 가는 시대NIW는 고용주 스폰서도, 수억 원짜리 투자금도 필요 없다.중요한 건 단 하나.“내가 미국의 국가적 이익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인가?”특히 지금, 반도체 분야는 NIW의 핵심 타깃이다.미국 정부는 CHIPS and Science Act를 통해 반도체 생산 기반을 자국으로 다시 끌..

나는 나름 좋은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안정적인 직장에서 만족스러운 급여를 받으며 살아오고있다.누군가 보기엔 ‘성공적인 삶’을 살고 있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하지만 어느 순간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이게 정말 내가 원하는 삶일까?”집과 회사를 오가는 반복적인 일상,남들과 비교당하며 끊임없이 눈치를 봐야 하는 사회,그리고 아이들에게 강요되는 주입식 교육.이대로 평생을 살아야 한다면,나는 과연 행복할 수 있을까?눈치와 비교 속에서 사는 사람들한국 사회에서 살아가려면 ‘눈치’가 필요하다.하고 싶은 일이 있어도“괜히 힘들게 살지 말고 안정적인 길을 가라.”“남들 다 하는 건 해야 하지 않겠어?”이런 말 앞에서 결국 포기하게 된다.또한, 어디를 가든 ‘비교’가 따라온다.좋은 대학, 좋은 직장, 연봉,..

미국 이민 준비는.. ING..?!사실 작년 9월에 미국 이민국으로 그동안 준비한 모든 서류를 보냈다.하지만 중국 주재원 준비로 인해 블로그를 하지 않아서 기록은 못 한 상황이다.뭐 기다리는 것 말고는 특별히 할 일이 없는 상황이지만..그래도 현 상황을 기록해 본다.- 2024.02.14 : 변호사 계약- 2024.09.05 : I-140 접수 (PD)현재 나는 EB-2 취업 기반 영주권을 진행 중이다.작년 가을 I-140을 접수했고, USCIS에서 이를 검토 중이다.이와 함께 비자 문호 확인하여 앞으로의 예상 진행 속도를 가늠해 보았다.1. 현재 나의 I-140 진행 상황- 2024년 9월 5일: I-140 접수 및 접수증(Receipt Notice) 수령- 2024년 9월 9일: USCIS에서 I-1..

나와 가장 잘 맞는 변호사를 고르자. 앞선 글에서,NIW로 유명한 여러 변호사들에게 Free Evaluation을 신청했고,대부분의 변호사들이 아주 빠르게 답을 해주었다. (24시간 이내)나의 경우는 연락했던 모든 변호사들이 NIW 승인 가능성을 높게 보았고,모두와 진행 가능한 상태였다.하지만 진행 비용은 천차만별!!적게는 $400에서 $6000까지 차이가 많이 났다!!!김재학 : $김준기 : $석의준 : $진이준 : $Chen : 답장 느림. 탈락.(금액은 비공개...)최종적으로 변호사들의 평판, 인지도, 의사소통 및 대응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한 변호사와 계약을 하게 되었다.사실 메일을 몇 번 주고받고,통화를 한 번 해보면..누가 나와 잘 맞을지 대략 느낌이 올 것이다.나의 기준은,나의 전공 분야로..

그냥 대애~~충 계산해 봄  요즘 미국 이민을 준비하면서 현재 내가 제일 고민되는 부분이 바로 노후 생활이다.40대 중반에 이민을 가서 대략 20년 정도 일을 한다고 했을 때,과연 노후 생활이 가능할 정도의 연금을 받을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SSA 홈페이지에 "Social Security Quick Calculator"가 있어서 대략 계산해 봤다.      이 계산에는 내 나이 기준 현재 이전 시점의 소득이 가상으로 계산되는데, 나는 아직 미국에서 일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이 부분을 0원으로 수정해서 계산해 봤다.      최종적으로 계산되어 나온 값은..3,126 달러!! 물론 내가 67세까지 저 연봉을 받을 수 는 없기에..실제로는 이 금액보다 작을 수 있지만,내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금액이 제법 ..

이민,  점점 더 고민이 깊어진다..  최근 미국 영주권 취득을 진지하게 준비하면서실제 미국 이민 전 해야 할 일들에 대해 조사를 하고 있다. 현재 나의 상황에서 가장 크게 고민이 되는 부분은 아래 세 가지이다. 1. (노후) 연금2. 미국 세금3. 건강 보험 가장 먼저 고민되는 부분은 노후 생활이다..40대 중반에 미국으로 이민을 가게 되면 약 20년 정도 일을 하게 될 텐데,이때 쌓은 자산으로 은퇴 후 생활이 가능할 만큼의 연금을 받을 수 있을까 하는 것이다. 현재 한국에서 는 국민연금, 회사연금, 연금저축 세 가지의 연금을 들고 있고,이를 통해 은퇴 후 최소 500만 원 이상의 연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하지만, 미국으로 이민을 가게 되면, 위의 연금들을 모두 처분하고 가야 할 것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