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ior Design

[Interior] 아파트 거실 발코니(베란다) 꾸며보기

SLIDER 2023. 2. 5.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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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발코니 인테리어

 

 

나는 우리 집 거실 창으로 보이는 뷰가 너무 좋다.

(양창형 구조는 사랑입니다.)

특히 왼쪽 작은 창으로는 바로 앞 송도국제교와 저 멀리 컨벤시아교가 보인다.

 

 

​​

 

 

봄엔 벚꽃이 엄청 이쁜데..

가을이 되니 하나 둘 나무들이 물들기 시작한다.

 

사계절 각기 다른 뷰를 보여줘서 너무 고맙다.​​

그나저나, 

작디작은 거실 발코니를 어떻게 쓸까 고민하다...

 

일단은 간단하게 아이가 놀 수 있는 곳으로 만들어보았다.​

단순 장난감으로 어질러 놓기보다는,

그래도 독서와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공간으로.. 응??ㅎㅎ​​

 

 

 

 

 

나는 우드 매니아라..ㅎㅎ

한때 유행했던 우드 타일을 일단 바닥에 깔아줬다.

뭔가 집이 한층 더 따뜻해진 느낌(?) ㅋㅋ

(겨울엔 추워서 난로와 담요를...)​​

 

 

 

 

그리고 창틀 높이에 맞춰 책을 올려둘 수 있는 걸 하나 만들었다.

나무는 아카시아 집성목.

샌딩이 너무 힘들어서 바니쉬는 1회만 칠했다. ㅎㅎ

나사도 목심으로 막아서 안 보이게 해야 하는데..

크게 이상하지 않아서 (귀찮아서).. 

그냥 사용!! ㅋㅋㅋ

 

 

​​

 

 

 

조명은 인터넷 검색을 하다 우연히 발견한 4개짜리 저렴이 팬던트 조명을 달아봤다. ㅎㅎ​​

 

 

 

자료 : 휴빛조명 ​

 

 

그리고 전구는 이쁜 모양의 눈꽃 LED 에디슨 전구로!!​​

 

 

 

 

 

 

밤에 불을 켜면 생각보다 너무 밝아서...

두 개 정도 살짝 빼버릴까 고민이 된다. ㅎㅎ;;

아무튼 너무 이쁘다!! ㅠㅠ

간단하게 몇 가지 아이템으로 꾸며봤는데..

아이가 여기서 책도 읽고, 장난감도 가지고 놀고..

잘 놀아주니 너무 뿌듯하다.

아이가 크면 나만의 공간으로..

다시 꾸며 볼 생각이다. ㅎㅎ​​

 
 
 

 

 

 

보너스(?)로 거실 메인 창도 살짝 보면,

창밖으로는 바로 앞 수변과 공원이 보인다.

 

사실 아침에 일어나서 보면 뭔가 리조트에 있는 착각이 들 때가 많다.. ㅎㅎ

 

이게 고층에서는 느낄 수 없는 저층의 매력이랄까?!!ㅋㅋ

 

 

​​

 

 

 

거실 창으로 보이는 수변은..

지금도 너무 이쁘고 좋지만,

워터프런트 개발로 더 이쁘게 꾸며질 예정이라 많이 기대된다.

모든 게 너무 만족스럽고 정말 애정이 가는 집이라

 

오래오래 이 집과 함께 늙어갈 듯 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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