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hone] iPhone SE3 (2022) Review

iPhone SE3, 아무 걱정 말고 사도 됨.

 

 

 

 

 

 

아이폰 3gs부터.. 아이폰 13 mini까지.......

쭉~~ 아이폰만 사용해 오다가,

최근 갤럭시 S22 울트라로 잠시 갈아탔었다.

 

하지만 역시나.. 

난 갤럭시랑 맞지 않았다.

갤럭시가 예전보단 많이 좋아지긴 했으나

그 조잡한 UI를 견딜 수 없었다. ㅠㅠ

 

 

 

S22 이전에 작고 가벼운 아이폰 13 미니를 사용할 때

그 만족도가 너무 높았고,

다시 작은 폰을 쓰고 싶다는 생각에..

아이폰 SE3를 하나 구입했다.

 

특히, 지문인식이 가능한 마지막 아이폰이기에 더욱더 써보고 싶었다.

 

 

 

사실 인터넷이나 유튜브에 보면 아이폰 SE3를 까는 내용이 엄청 많다. ㅎㅎ

(그걸 살바에 12 미니나 13 미니를 쓴다느니..)

그러한 정보들 덕분에(?) 나도 SE3에 대한 선입견이 아주 많이 생겼지만..

그냥 일단 한 번 써보자는 생각에 구입했다. ㅎㅎ

 

 

그런데 이건 뭐지?!!!

걱정했던 것보다 너무너무 만족스럽다!!!

 

 

 

그럼 아래에 걱정했던(인터넷에서 까이는) 내용들을 하나씩 되짚어보자.

 

 

1. 적은 배터리 용량

A15 바이오닉 칩의 효율 때문인지.. 작은 디스플레이 때문인지.. 배터리 효율이 너무 좋다.

사실 배터리를 제일 걱정했는데..

실사용에 전혀 문제없다.

진심 아이폰 배터리 효율은 대박인 것 같다!!

 

 

2. 작은 화면 & 60Hz 주사율

난 이미 갤럭시의 큰 화면과 120Hz 주사율에 적응되어 있었지만..

아이폰 SE3의 작은 화면도 나름 쓸만했다.

처음엔 주사율 역체감이 좀 있었지만..

내 눈은 금세 60Hz에 적응하더라..

근데 스크롤을 많이 해야 할 때는 반응이 느려

가끔 답답할 때가 있음.. ㅎ

 

 

3. 카메라

2023년에 싱글 카메라라니...

사진을 많이 찍는 분들에겐 엄청난 단점이지만,

난 뭐 그럭저럭 쓸만했다. ㅎㅎ

Smart HDR4 & Deep Fusion 기술 덕분에 주간 사진 퀄리티는 아주 좋지만 야간 사진이 아쉽다.

그리고 광각이 안돼 넓은 영역을 담고 싶을 땐 직접 뒤로 가서 찍어야 한다.. ㅋㅋ

DSLR을 다시 사볼ㄲ.......

 

 

4. 맥세이프

아이폰 SE3는 맥세이프 기능이 없다.

하지만 무선 충전은 가능하다.

그래서 맥세이프 전용 케이스만 씌워주면 맥세이프 무선 충전이 가능했다. 개꿀.

 

 

 

 

 

 

 

이외에 아이폰 SE3 구입을 망설이게 하는 다른 걱정거리는 없었다.

 

결론적으로,

아이폰 SE3는 걱정(소문)과 달리 너무 괜찮은 폰이었다.

 

 

A15 바이오닉 칩은 아주 빠릿빠릿했고,

작은 화면은 쓸만했으며,

배터리는 생각보다 오래갔다.

그리고 작은 사이즈와 Touch ID(지문인식)가 주는 편리함은 나에게 너무 만족스럽게 다가왔다.

(Face ID 쓰다가 Touch ID 쓰니 개편함..ㅠㅠ)

 

 

아이폰 15프로는 또 아령같이 무겁게 나올 테고...

(제발 아이폰 15 mini가 나왔으면..)

당분간은 요놈이랑 잘 지낼 듯하다!! ㅎㅎ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