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eaner] HUTT (샤오미?) 유리창 로봇 청소기 후기

일단 사세요.

 

 

10년 묵은 우리 집 유리창을 볼 때마다..
내 안경이 더러운 건가.. 착각이 들었다..

 

업체를 불러서 청소하려니 너무 돈 아깝고,
그렇다고 내가 바깥에 나가서 직접 닦을 수도 없고..
그래도 닦긴 닦아야겠고...

 

유리창 바깥쪽을 청소할 수 있는 도구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1. 자석 타입 수동 청소기
2. 흡입 부착형 자동 로봇 청소기

 

자석 타입 청소도구는 내가 직접 닦아야 해서

팔 빠질 것 같아 패스...

건조기, 식세기 이후로 유리창 로봇 청소기도 신세계라고 하여 구입해 보았다.

 

유리창 로봇 청소기는 대부분 중국산이고,

십만 원 정도부터 다양하게 있었다.

그중 나는 샤오미 스마트 유리창 로봇청소기로 이미 많은 리뷰가 있는 검증된 요놈으로 구입했다.

 

사실 스펙을 봤을 때는 도찐개찐이었지만..

그래도 안전하게 많이 검증된 놈으로 주문!!

 

상세 모델명은 HUTT DDC55 이다.

이게 왜 샤오미 로봇청소기로 알려져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ㅎㅎ

 

 

 

 

박스를 뜯어보면 구성품은 아래와 같다.

 

 

 

사용 설명서에 한글도 있고..

걸레는 두 개씩 사용하는데, 총 12개가 기본으로 들어있다.

 

 

 

 

 

 

청소 방법은 간단하다.

위의 동그란 두 판에 걸레를 빨아서 끼우고,

창문에 부착한 다음 전원을 누르고 있으면 얘가 유리창에 붙어버린다.

그 후 시작 버튼을 눌러서 바로 시작하거나 위치를 이동해서 시작 버튼을 누르면 알아서 청소해 준다.

물론, 전원 선과 안전바 줄은 연결해야 한다.

난 걸레를 빨아서 끼운 후 유리 세정제를 추가로 뿌려주고 청소를 시켰다.

 

 

 

 

두 판이 흡입과 청소를 번갈아 가며 유리창을 닦는 방식.

 

 

 

 

 

 

 

너무 귀엽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주아주 야무지게 유리창 바깥을 청소해 준다

 

집 전체를 청소할 동안 한 번 도 떨어지거나 멈추는 경우는 없었다.

하지만 뭔가 불안해서 계속 지켜보고 있게 되더라..

 

 

 

 

 

 

위의 청소 전/후 사진을 보면 차이가 잘 보일지 모르겠으나..

이놈 이거 생각보다 유리창을 잘 닦아 준다.

오염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두 번 정도 닦아주면 유리창이 정말 깨끗해진다!!!

 

 

 

 

 

물론..

위의 사진과 같이 엄청나게 심한 얼룩은 제거가 안되지만,

웬만큼 더러운 건 두 번 정도 청소하면 깨끗해진다.

정말.... 신세계다...

 

우리 집은 유리창이 좀 많은데...

집 전체 유리창을 두 번씩 청소했고...

총 3시간 넘게 걸린 것 같다.. ㅋㅋㅋㅋㅋㅋㅋ

 

유리창 로봇 청소기 꼭 사세요.

가격도 저렴하고..

두고두고 쓸 수 있을 것 같다!! ㅋㅋ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