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 출장을 가장한 겨울 여행 2018.12.12 이번에 제주도에서 학회가 있어 발표도 하고.. 남는 시간에(???) 여행도 했다. 제주도는 자주 가서 사실 이제 별로 가보고 싶은 곳도 없고, 그냥 한적한 카페에나 가서 혼자 푹 쉬고 싶었는데.. 역시나 이번에도 그러지 못했다..... ㅠ_ㅠ 몇 군데 다녀왔던, 그리고 먹었던 것들을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으로 기록한다. 우진 해장국, 고사리 육개장 수요미식회에 나왔다고 해서 가보았는데, 역시나 사람이 많았다. 내가 가본 국내외 수요 미식회 맛집은 "모조리" 맛없었기 때문에 별 기대는 없었다. 고사리 육개장은 정말 처음 먹어보는 맛이었다. 조금 짭짤하긴 했으나 제법 맛있었다. 몸국은 내 스타일은 아니었다... 맛없진 않았다. 서귀포 올레시장, 흑돼지 고로케 ..